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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축은 건축가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이의 언어로 만들어져야 하는 즐거운 행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축가. 다양한 분야의 공간을 상상하고 구체화하며 만들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자유롭게 건축의 본질에 다가가고 싶다.